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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Ptxabay), 제주도 천지연 폭포 |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황금연휴(04.30~05.05) 기간 동안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움츠렸던 제주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감염 재확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방역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28일 ‘2020년 황금연휴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 제주여행을 선택한 이유로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해서’(56.1%)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청정한 자연환경’(35.3%), ‘관광 편의성’(27.4%), ‘전염병 안전지역’(22.5%), ‘관광활동의 다양성’(21.4%). ‘여행비용’(20.2%) 등을 제주선택의 이유로 꼽았다.
‘코로나19’로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이 제주도로 발길을 돌리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가 예상한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객 수는 약 18만명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한 규모이지만 여전히 방역측면에서 대규모 관광객 이동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코로나 방역을 풀고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며 “가급적 제주로의 여행을 자제해주시기 바라며, 입도객은 강화된 방역 절차에 적극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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