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30대 여성 대변인 임명

김지현 서기관, 85년생으로 행시 53기 임용
개방형 직위 대신 내부 유능한 인재 선발로
MZ세대를 대변해 국민과의 ‘소통’에 방점 둔 인선
기사입력 : 2021-07-01 18:06:44 최종수정 : 2021-07-01 18: 09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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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임재현) 30일 관세청 대변인으로 김지현 서기관을 임명했다. 관세청은 30대 여성 과장의 대변인 발탁은 1970년 관세청 개청 이후 5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존 관세청 대변인 자리가 개방형 직위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던 것과는 달리 내부 발탁이라는 점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관세청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가 자리의 개수가 제한이 있어 이번에는 관세청 대변인 자리의 개방형 직위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교육지원과를 외부에서 충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사진= 관세청 제공 / 신임 관세청 김지현 대변인(2021.07.01)

이번에 신임 관세청 대변인으로 임명된 김지현 서기관은 8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53기로 임용되어 본청 인사관리담당관실과 기획심사팀, 심사정책과를 거쳐 올해 3월 30일 관세청의 전면적인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에 근무하다 이번 대변인 중책을 맡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김 대변인이 정보기술에 능한 엠제트(MZ) 세대로서 전통적인 관세행정은 물론 무역통계 및 공공데이터개방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 왔다”며 “임 청장 부임 이후 대변인실에 ‘디지털소통 전담팀’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 채용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국민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인선”이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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