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통산업포럼’이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조선비즈 주최로 개최됐다. 기조연설은 알리바바그룹 전 부사장 Porter Erisman과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아시아태평양 유통부문 대표가 맡았다.
Porter Erisman 전 부사장은 “데이터가 많을수록 AI는 더 잘 작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티몰’은 그 안에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제 알리바바는 가상현실을 도입해 게임처럼 소비자가 쇼핑을 하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연희 대표는 “이제 디자이너가 스케치를 하면 그 안에서 AI가 빅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의 색을 칠하고 재질을 결정하는 단계까지 와 있다”며 “유통의 모든 것이 변할 것이라고 감히 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김선호 기자 /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아시아태평양 유통부문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현실과 가상현실이 다르고, 별개라는 인식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오버레이되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며 빅 데이터와 AI의 활용의 유용성을 역설했다. 그는 “AI기술은 이미 이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왜 이슈가 되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2012년 딥러닝을 통해 에러율은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활용도는 급격히 늘었다. 지금은 약 3%의 에러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AI가 이슈가 된 이유는 바로 데이터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데이터가 없었지만 그 안에 빅 데이터를 넣고 분석하고 도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장성이 나타난 것이다”라고 밝혔다.
때문에 빅 데이터가 곧 유통업체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통업체는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만날 뿐만 아니라 상품 혹은 제품에 대한 정보가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해당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을수록 AI를 통한 시장전략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소비자의 니즈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적절한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Porter Erisman 전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가상현실을 통한 소비의 사례를 발표했다. 가상현실을 통해 소비자는 각국을 돌아다니는 체험할 수 있게 되며, 그 공간 속에서 원하는 제품을 쇼핑하고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VR을 통해 소비자는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게임처럼 제품을 구매하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중국에서 온라인 시장은 실패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 안에서 알리바바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바로 ‘다르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신뢰를 쌓으며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했으며 이에 따라 거대한 빅 데이터가 쌓였다”며 “이제는 빅 데이터를 활용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국내 대기업 A면세점의 올해 7월 순매출 가운데 대량판매가 6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대량판매 실적은 25년부터 급감하고 있지만, 면세점 내부에서는 대량판매가 여전히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감독기관의 통계와 실제 영업구조 사이에 간극이 드러난 것이다.관세청은 2024년 ‘해외대량구매자 세부관리 지침’을 바꾸면서 대량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