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선호 기자 /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내부전경 HDC신라면세점(매장명: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3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017년 6,818억 8,900만원의 매출과 52억 9,9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87.5% 증가했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평했다. 2016년 당시 3,635억 9,100만원의 매출과 209억2000만원의 영업손실 기록에 비해 괄목성장을 이룬 것이다. 올해엔 1조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목표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지난 2017년 1월 월 단위 기준 첫 영업이익을 올린 후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기복 없는 안정적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1조 1,000억 원의 매출과 250억 원의 영업이익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HDC신라면세점이 올해 목표한 연매출은 2017년 대비 61.32% 가량 성장해야 가능한 수치다.
특히 HDC신라면세점의 경우 서울 용산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시내점만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연매출 목표액과 이에 따른 성장률을 봤을 때 마케팅·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분석된다.
시내면세점 시장에서 올해 3곳의 신규 시내면세점이 오픈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현대백화점면세점(무역센터점), 시티면세점이 각 강남 및 신촌 지역에 오픈할 예정이다. 때문에 HDC신라면세점이 올해 목표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선 치열한 매출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HDC신라면세점의 경우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사이기 때문에 오래 면세점을 운영해온 신라면세점의 노하우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 지역에만 신규 면세점이 오픈하게 되면 13개 시내면세점이 생기기 때문에 업계 내부에선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관련 2차 조정이 인천지방법원 11층 민사조정실 1101호서 28일 오후 2시 15분부터 진행됐다. 이날 조정은 지난 6월 30일 1차 조정시 개별 업체별로 진행하던 방식과 달리 면세점 업체 두곳이 모두 참여한 형태로 진행됐다.오늘 진행된 2차 조정은 1차 진행된 조정에서 논의한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구역별(DF
인천지방법원 제3형사부(최성배 재판장, 정우석, 구현주)는 25년 8월 27일 320호 법정에서 지난 2019년 최초 수사에 착수한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사건번호 2025노684)를 진행했다.이 사건은 지난 2월 11일 인천지방법원 1심 재판부가 주범인 이길한 前 HDC신라면세점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약 1억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