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은 일반 항공사가 이용하는 KLIA1 터미널과 에어아시아가 운행하는 KLIA2 터미널로 구분되어 있다. 신라면세점이 2012년 향수·화장품 운영권을 획득했다가 '14년에 스스로 포기한 영역이기도 하다. 당시 신라면세점은 “입찰당시와 사업조건이 달라지는 바람에 매장 운영사업을 중단했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KLIA2 터미널 면세점은 ‘비’(be)와 ‘이라만’(EARMAN) 두 곳이 운영중이다. 이들 면세점은 새벽에 환승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비(be) 면세점은 각 품목에 맞게 비 뷰티풀(be beautiful), 비 스윗(be sweet), 비 플레이풀(be playful), 비 로컬(be local)등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구성으로 입출국 이용객 및 환승객까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편 이라만(EARMAN) 면세점은 말레이시아 최고 면세점이라는 간판을 걸고 대규모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화장품은 물론 주류·담배·전자제품 등 전 품목을 취급 하고 있다. 역시 일반 공항 이용객은 물론 환승객을 대상으로 새벽 영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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