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 8층에 ‘샤넬’ 부티크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가벽이 지난 15일에 설치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샤넬 매장이 입점되는 장소는 모스키노와 페라가모가 있던 공간이다. 두 브랜드는 9층으로 이동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샤넬 부티크 매장이 입점된 시내면세점은 롯데면세점 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제주점, 동화면세점 등 6개다. 이번 신세계면세점 입점은 매장 추가에 제한적인 명품 브랜드의 경우 이례적인 행보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제2기까지는 샤넬 매장이 입점돼 있었으나 브랜드 측이 매장을 축소함에 따라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올해 1월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함에 따라 샤넬 부티크 매장이 추가됐으며, 이번 시내면세점 매장 추가로 샤넬 브랜드의 면세사업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신세계가 국내 면세시장 3강으로 자리매김해 브랜드 유치력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샤넬은 올해 매출 성과를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는 ‘사드 여파’로 인해 면세채널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한·중 관계 회복 등 면세점이 성장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만큼 샤넬에서도 적극적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까지 샤넬 매장이 축소돼 운영된 만큼 올해 매장을 추가하게 되면 매출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면세점은 강남점을 오는 7월에 개점한다. 개점을 앞두고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지난 14일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했다.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면세시장에서 매출 성장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청장 이명구) 서울세관(세관장 김용식) 조사총괄과 안정호 과장은 2일 “해외로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며 “총책 A씨(남, 48세), 통관책 B씨(남, 42세), C씨(남, 58세) 등 주요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고발하였으며, 나머지 공범 3명은 불구속 고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2명 승진과 3명의 신임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