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1 향수·화장품 매장 등 '개점'

8월 1일 롯데→신세계면세점으로
약 1조원 인천공항 매장을 품어
기사입력 : 2018-08-01 11:04:47 최종수정 : 2018-08-27 12: 20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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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계 자료

▲출처=업계 자료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DF1·5 영역을 차지한 신세계면세점이 개점했다. 해당 영역은 롯데면세점이 임대료 부담으로 철수한 곳으로 후속사업자로 신세계면세점이 선정됐다. DF1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향수·화장품과 탑승동 전품목 영역이며, DF5는 중앙의 부티크 매장이다. 이곳의 지난해 연매출은 약 1조원으로 신세계면세점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간의 인수인계에 따라 입점 브랜드 및 구성은 그대로 진행된다. 매장 및 구성을 변경하려면 일정 기간동안 영업을 중단하고 공사를 진행해야 하나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기존 매장을 그대로 인계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이 1일부터 매장을 운영하는 만큼 이후부터 공항 면세쇼핑 트렌드에 맞게 매장을 점진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특히, 제1여객터미널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루이비통이 최초 신라면세점이 입점시켰으나 사업운영자가 바뀌어 올해 7월까지 롯데면세점 매장이었다. 그러나 2018년 8월 1일부터는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신세계면세점은 시내면세점에 이어 인천공항점에서도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품은 면세사업자로 거듭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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