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佛 칸서 SK-II와 뷰티 서비스 강화 협약

9월 28일 칸 TFWA서 업무협약, 고객 상담과 공동 마케팅 등 5대 분야 협력

명동본점 피부 컨설팅 강화, 인천공항점 단독 선물 포장 서비스 도입

VIP 뷰티 클래스와 샤넬 매장 재단장 이어 체험형 쇼핑 확대
기사입력 : 2026-09-30 08:38:29 최종수정 : 2026-09-30 12: 18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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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 김동하 대표(왼쪽), P&G 글로벌 스킨케어 사업부 이수경 프레지던트(오른쪽), 2026.09.28.


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SK-I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피부 상담과 선물 포장, VIP 프로그램 등 뷰티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공동 마케팅을 매장 운영과 고객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해 점포별 특성에 맞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6 TFWA 월드’에서 SK-II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식에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와 이수경 P&G 글로벌 스킨케어 사업부 프레지던트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력 분야는 고객 서비스 및 컨설팅 강화, 인천공항 플래그십 스토어 기프팅 서비스 차별화, 공동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확대, 공동 사업계획 수립 및 시장 개발, 신규 전략적 협업 기회 발굴 등 다섯 가지다.

명동본점에서는 SK-II 매장을 확대하고 피부 상담을 위한 ‘스킨 세레모니 테이블(Skin Ceremony Table)’을 운영한다. 고객의 피부 고민과 관리 수요에 맞춘 심층 상담으로 매장 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롯데면세점 단독 이니셜 장식인 ‘이니셜 참(Initial Charm)’과 고급 리본을 활용한 기프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명동본점은 전문 상담에, 인천공항점은 선물 구매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각각 초점을 맞췄다.

2027년 1분기에는 명동본점에서 VIP 고객 초청 행사도 개최한다. SK-II 피부 전문가와 함께 브랜드의 주요 성분인 피테라(PITERA™)와 피부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명동점 스타라운지에서 개최된 내국인 고객 대상 ‘SK-Ⅱ’ 초청 행사 전경, 2026.02.25.


양사의 협업은 기존 VIP 행사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지난 2월 25일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14층 스타라운지에서 최상위 내국인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SK-II 뷰티 클래스를 마련했다. 제품 소개와 플라워 클래스, 핸드 마사지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당시 협업이 초청 고객을 위한 체험 행사에 집중됐다면, 이번 협약은 상설 매장의 상담과 기프팅 서비스, 공동 사업계획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롯데면세점은 다른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도 매장 체험과 전문 상담을 강화해 왔다. 지난 6월 23일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샤넬 코스메틱 매장을 확장하고 별도의 새틀라이트 매장을 추가했다. 샤넬 매장에서는 향수·스킨케어·메이크업 체험 공간과 함께 전문 뷰티 컨설턴트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더 모먼트(THE MOMENT)’를 선보였다. SK-II 협약 역시 상품 구성에 상담과 체험을 더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그 외에도 TFWA에서 뷰티와 주류 분야의 협약도 이어졌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모엣 헤네시, LVMH Beauty, 글렌피딕과 발베니의 공급사인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품 소싱과 매장 경험, 마케팅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수경 P&G 글로벌 스킨케어 사업부 프레지던트는 “소비자는 언제나 SK-II의 모든 혁신과 영감의 출발점”이라며 “롯데면세점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면세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SK-II의 지속적인 노력과 비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말했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면세점이 쌓아온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와 뷰티 리테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경험을 선보이며 면세 경쟁력을 지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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