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美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데이비드 율만’ 입점

23일 롯데인터넷면세점 온라인 명품관에 입점하며 국내 첫선
伊 ‘포멜라토’, 佛 ‘메시카’ 입점 이어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지속 강화
기사입력 : 2022-12-23 09:37:55 최종수정 : 2022-12-23 09: 39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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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2.12.23.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 관계자는 23일 “미국 하이앤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데이비드 율만(DAVID YURMAN)’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며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하이엔드 주얼리 시장이 주목받아 12월 23일 인터넷면세점 명품관을 통해 데이비드 율만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제 올해 1~11월까지 롯데면세점의 온라인 주얼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6% 증가했다”고 귀띔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국내 최초 다채로운 원석이 특징인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 부티크를 명동본점에 입점시킨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주얼리 브랜드를 강화해왔다. 4월엔 ‘프레드’ 부티크를 월드타워점에 새롭게 열었으며, 7월엔 움직이는 세 개의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메시카’를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 국내 최초로 오픈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롯데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한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데이비드 율만’은 지난 1980년 뉴욕에 설립된 미국 대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다. 설립자인 데이비드 율만, 시빌 율만 부부는 조각가와 도예가로, 설립자의 장인정신이 컬렉션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 브래드 피트, 헨리 골딩 등 유명 배우들에게 사랑받으며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로 성장했다.

다양한 굵기의 나선 모양을 살린 ‘케이블(Cable)’ 컬렉션이 대표적이며, 실버 상품부터 섬세한 세공이 돋보이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상품 등 다양하다. 여성 중심의 주얼리 시장에서 데이비드 율만의 남성 컬렉션은 모던한 디자인을 내세우며,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남성 고객들에게 웨어러블 주얼리로 각광받고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데이비드 율만 컬렉션에도 적용해 고객들의 온라인 쇼핑 편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다미아니, 부쉐론, 쇼메, 콜로프 등 해외 주얼리 브랜드를 국내 면세업계에선 유일하게 선보이며 주얼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웠다”며, “주얼리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브랜드 라인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인터넷면세점에서도 고가의 주얼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리아 발림(Maria Valim) 데이비드 율만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패션을 선도하는 나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롯데인터넷면세점 입점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우리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되었다”고 이번 데이비드 율만의 한국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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