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2018 한·중 문화관광 교류대전' 전경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8 한·중 문화관광 교류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를 비롯해 국내 지자체·여행사·호텔·공연사 등 관광업계 77개 기관 144명 등 한·중 양국에서 약 300여 명이 참가해 한·중 참가기관 별 상담회, 한·중 관광교류의 밤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말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국 관광의 해' 폐막 행사 이후 최대 규모의 방한 관광 홍보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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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환영사 |
공사는 이번 행사가 위축됐던 양국 업계간 네트워크를 회복하고 방한 관광의 완전한 정상화에 대비한 조속한 신규 관광상품 출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부산·대구·제주등 13개 지역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및 40여 곳의 여행사 등이 대거 참가해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중 양국교류 규모는 지난 2014년 사상 최초로 1천만 명을 돌파한 이래 2016년에는 약 1300만 명의 양국 국민이 상호 방문했다. 하지만 사드 배치로 인한 갈등으로 인해 2017년 방한 중국인은 417만 명(전년대비 48.3%감소)에 그쳤으며 방중 한국인 역시 386만 명으로 20% 가까이 줄어들었다. 2018년 9월 기준 방한 중국인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약 10%증가했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최근 방한 중국인 감소로 인해 국내 여행업계와 유통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하면서도 "현 상황을 디딤돌로 삼아 앞으로 중국시장 정상화에 대비, 우수한 품질과 새로운 테마의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려 중국관광객의 만족도를 높힐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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