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100 Films 100 Posters’ 전시 선보여

전주국제영화제 대표 프로그램, 명동점 아이코닉존서 전시
영화·디자인·쇼핑 결합한 ‘콘텐츠형 공간’ 구현
글로벌 고객 대상 K-콘텐츠 확산 접점 확대
기사입력 : 2026-04-28 13:12:34 최종수정 : 2026-04-28 13: 15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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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명동점 10층 미디어 파사드 전경, 2026.04.28.

신세계면세점(대표 이석구) 관계자는 28일 “전주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오는 29일부터 6월까지 영화와 디자인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콘텐츠형 쇼핑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며 “‘제12회 100 Films 100 Posters’ 전시를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 개막해 5월 8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진행되는데 이번 신세계면세점 전시를 통해 명동점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직접 전주 영화제를 가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00 Films 100 Posters’는 전주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100명의 디자이너가 100편의 영화를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포스터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영화제 콘텐츠를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사가 전개 중인 문화 프로젝트 ‘K-reflexion(K-리플렉션)’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전략의 연장선이다.

특히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의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영화와 디자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체류 경험을 확장하고, 콘텐츠 기반의 차별화된 공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는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한국 독립영화와 시각문화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쇼핑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경험을 통해, 한국 영화와 디자인의 창의성을 글로벌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화제 기간 이후에도 전시 콘텐츠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상시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쇼핑 공간을 넘어 콘텐츠를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큐레이션과 문화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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