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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호텔신라 제공, 2023.12.20. |
호텔신라(대표 이부진) 관계자는 20일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식당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음식 메뉴로 ‘고기국수’를 업그레이드하고 ‘돼지국밥’을 새롭게 선보이며, 협소한 주방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주방 장비를 비치하는 등 식당 인테리어도 대폭 개선했다.
이 날 진행된 재개장식에는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강동원 제주특별자치도청 도민안전건강실장, JIBS 이용탁 사장,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윤재필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재출발하는 26호점 식당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은 식당주 김점숙씨(61세)와 남편 김택일씨(63세)가 함께 27년간 운영해온 영세식당으로 고기 국수와 몸국, 굴국 등을 주메뉴로 판매했었다”며 “식당주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독거노인에게 매월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주민에게 넉넉한 인심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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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호텔신라 제공, 2023.12.20. |
김점숙 식당주는 “재기에 성공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바탕으로 식당을 잘 운영해서, 제주도 대표 맛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제주'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JIBS)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준다.
맛제주 활동은 단순히 식당 재개장이나 일회성 자선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제주 식당주들은 다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 중이다. 사회 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인 셈이다.
지난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26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 각지에서 영업 중이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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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호텔신라 제공, 2023.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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