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4일 진행된 1차 라이브 방송 화면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24일 오후 8시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 2차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일 최초로 내수통관 한 면세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해 지미추 ‘완판’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코로나19로 외국인의 국내 방한이 제한된 상황에서 면세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내수판매가 허용된 이후 롯데면세점이 본격적으로 구매자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 성과가 좋았다는 평가다.
 

▲ 사진=롯데면세점, 2차 라이브방송 소개 이미지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4일 최초의 라이브 방송 진행 중 럭스몰(LUXEMALL) 방문자가 3.8배 이상 증가하고 방송이 끝난 후 신규 회원 가입도 약 21% 증가하는 등 면세품 판매에 ‘라방’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2차 라방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해외여행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상황에서 여행을 떠나고 싶고 일상을 탈출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소비자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경우는 면세점이 직접 할인판매를 진행하는 내수통관 ‘라방’이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사진=지미추 공식 홈페이지, ROMY85(왼쪽위) ROMY60(오른쪽 아래)

 

24일 진행될 2차 롯데면세점 ‘라방’은 롯데의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 샵인 ‘럭스몰’ 홈페이지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앱에서 오후 8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1차에서는 ‘지미추’ 브랜드의 ‘로미85’, ‘로미60’, ‘에린플랫’ 등 구두 라인 전품목이 소비자들의 눈과 지갑을 열어 ‘완판’ 됐다. 2차 라방에서 소비자들의 눈과 지갑을 유혹할 제품들은 ‘토리버치’와 ‘비비안웨스트우드’의 16개 품목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방송 시작 전 롯데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에 친구를 태그해 방송을 소개하거나 방송 시간 중 구매고객에게 ‘맥’(MAC) 립스틱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4일 진행된 1차 라이브 방송 화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하고 더 많은 상품이 필요하다면 26일 오전 10시에 대규모로 상품이 업데이트 되는 럭스몰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 럭스몰에 입점된 80개 브랜드 총 1만3천점의 신상품이 추가 입점된다. 캘빈 클라인, 엠포리오 아르마니, 미도 등의 신규 브랜드 입점도 확정돼 해당 상품도 추가된다. 다가올 봄맞이 마크제이콥스 가방과 비비안웨스트우드 귀걸이 시즌 기획전도 마련된다. 매일 매일 진행되는 초특가 타임세일 이벤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라방도 좋고 모바일도 좋지만 직접 물건을 만져보고 눈으로 보고 제품을 선택하고 싶다면 오프라인 판매처를 찾아가 보자. 내수통관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판매처가 기존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외에도 코엑스점에도 오픈한다. 이들 제품은 통관이 이미 완료된 제품이라 직접 보고 맘에 들면 택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약이 필수다. 예약시 50분 동안 쇼핑이 가능한 20명이 동시 입장이 가능하며 동반 1인을 포함해 예약이 가능하다. 3월 2일 코엑스점에 신설될 내수통관 매장은 지하 2층에 약 70평 규모로 매장이 조성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제도를 적극 활용 중”이라며 “보다 폭넓은 내수통관 상품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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