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8일 “전국 34개 세관, 5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 29개 지원팀을 더해 170명 규모로 ‘수출기업 지원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수출기업 지원팀'은 지자체와 수출지원 단체들로 팀을 구성해 지역별로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들을 선정, 밀착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수출 컨설팅을 진행, 기관별 맞춤형 지원 활동도 이어간다”고 말했다.
▲출처=서울세관 제공 / 서울세관 수출기업 현장방문(2019.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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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관세청 제공 / ‘수출기업 지원팀’ 출범식 (2019.03.29) |
지난 26일 관세청이 발표한 ‘중소 수출입 기업 활력지원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여기에는 “과거 대기업만 이용 가능했던 ‘일괄납부제도’는 물론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시 내야 했던 ‘관세’를 환급 받을 수 있는 제도”등이 포함된다. 또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분할 납부를 적극 유도”하는 등 수출 자금 마련도 돕는다.
관세청은 제도적 측면에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대부분의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수출 기업 지원 TF ‘수출기업 지원팀’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는 일이 효과적으로 자리매김 한다면 정부가 추진중인 중소기업 육성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은 양적으로 국내 기업 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활성화를 통해 부진한 수출입 현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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