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중국 비즈니스 단체관광객 명동점 방문, 2025.03.10. |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21일 “신세계면세점이 향후 고부가가치 외국인 비즈니스 단체(MICE)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전통적인 대규모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벗어나 소규모 고단가의 기업 출장, 포상 관광, 컨퍼런스 참가자와 개별관광객(FIT)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양적 성장보다는 영업 효율을 위해 객단가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체관광객의 쇼핑 객단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즈니스 목적 테마단체의 객단가는 여전히 일반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럭셔리부터 화장품, 패션, 잡화 등 국내 최대 수준의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입점 물량 중심이 아닌 차별화 정책을 운영해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특히 기업 방문단과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시내면세점 중 최대 규모의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VIP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전략적 목표 설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비즈니스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3월 한 달에만 중국과 태국의 각종 기업 및 인센티브(포상) 단체관광객 2,000여 명의 방문이 예정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에만 2개의 기업 단체 방문으로, 예상치 이상의 객단가와 매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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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중국 비즈니스 단체관광객 명동점 방문, 2025.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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