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5월 분야별 4인 으뜸이 선정해 포상

남소영 관세행정관 외 4인 으뜸이상 포상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면세업계 지원 등 공로 인정받아
서울세관 “앞으로도 기관 명예 드높인 직원 찾아 포상할 예정”
기사입력 : 2020-06-01 15:34:32 최종수정 : 2020-09-08 07: 15 최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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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해영 기자, 서울세관 전경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1일 “남소영 관세행정관 외 4명을 ‘20년 5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20년 5월까지 141회에 이른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남소영 관세행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면세산업을 위해 면세점 재고물품 국내 판매를 본청에 건의하고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여 제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영난에 처한 시내면세점을 위해 특허수수료를 납기연장하고 ‘특허수수료 부과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관세행정으로 면세업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김민주, 전윤후, 김재홍, 이민영 관세행정관이 5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민주 행정관은 웰빙푸드 인기에 따라 판매가 급증하는 노니주스의 원재료가 한‧미 FTA 협정을 적용받은 타히티산(역외산)임을 확인하고 1년여에 걸친 원산지 조사를 통해 7개 업체(약 54억원)를 적발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전윤후 행정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관세조사 연기가 불가피한 특수 상황을 고려하여, 고위험 다국적기업에 대해 강제조사 대신 맞춤형 납세오류 위험정보를 안내하는 적극행정으로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유도. 조세 마찰 없이 약 35억원의 세수를 확보한 공을 인정받았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재홍, 이민영 행정관은 외환절차위반 혐의업체에 대해 무조건적인 조사착수·과태료 부과방식에서 탈피. 기업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신고 하도록 유도했다.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국내 수출입기업이 과태료 12억원을 감경하는 효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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