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선 화물 물동량, 지난 01년 개항후 1/4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올해 1/4분기 물동량 78만 6,396톤, 월간 및 일일 물동량도 역대 최고
올 한해 전체 물동량 전망, 개항 이후 최초로 연간 300만톤 달성 예상
포스트 코로나 적기 대응으로 글로벌 물류 허브공항 입지 강화
기사입력 : 2021-04-14 16:28:33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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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4일 “올해 1/4분기 국제선 항공화물 물동량이 78만 6,396톤을 기록하며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1/4분기 물동량 실적 중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전년 동기(66만 4,883톤) 대비 약 18.3% 증가한 수치로 이전 최고 기록인 2018년도 1/4분기 실적(69만 6,048톤)보다도 13%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말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청사 사진

또한 이 관계자는 “올해 3월 월간 물동량만 보면 28만 7,989톤을 기록해 개항 이후 월간 최대 실적도 경신했고, 하루 물동량 최고치 갱신은 지난 2월 4일로 1만 1,332톤을 기록해 최대 실적 갱신이 순차적으로 모두 이번 1/4분기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특히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세는 당분간 가파르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배경으론 코로나19 이후 국경 간 전자상거래 물품과 의약품 등 신성장 화물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까지 더해져 항공 화물 운송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여객기 운행중단에 따른 ‘벨리카고(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운송하는 항공화물)’ 공백 속에서 항공사의 화물사업 집중 등의 영향으로 인천공항의 화물기 운항은 올해 들어서 전년대비 136%(4월 기준) 가량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항공화물 물동량의 경우 일반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증가세가 더욱 높게 나타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인천공항의 화물 물동량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올해 8월경 누적 5,000만 톤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항공화물 운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인천공항의 국제선 화물 물동량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인 연간 300만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앞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물류 인프라 적기 확충 및 글로벌 기업 배송센터 유치 등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항공화물 인프라의 적기확충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제선 항공화물 물동량 282만톤을 달성하며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하는 등 개항 20년 만에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 허브공항으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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