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FG, TFWA 온라인 행사 지원…전 세계 면세전문가 중국 시장 ‘집중’

올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
APTRA 관계자 “세계면세 시장 회복, 중국 핵심적”
기사입력 : 2020-09-11 17:13:14 최종수정 : 2021-06-27 20: 45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출처=그랜드하얏트호텔 홈페이지 / 제4회 중국 컨퍼런스가 열린 싼야그랜드하얏트호텔(2019.03.05)

 

‘세계면세박람회’(TFWA) 조직위원회는 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중국 국영 면세업체 ‘CDFG’(China Duty Free Group)가 ‘TFWA China Reborn online event’ 온라인 이벤트의 메인 후원사가 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아시아태평양면세협회’(APTRA)가 후원하며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TFWA는 해년마다 5월에는 아시아-태평양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박람회를 진행하고 10월에는 프랑스 칸에서 약 일주일간 전 세계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다. 다만 올해는 연초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에 5월 싱가포르 행사를 취소하고 이후 10월에 열리는 칸 행사 역시 공식 취소 됐다. 올해 글로벌 행사가 모두 취소되자 TFWA는 격년제로 운영되던 중국 컨퍼런스를 2019년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에 다시 개최하는 쪽으로 업계의 의견을 모아 왔다.    

TFWA 알랭 맹그로 회장은 “중국 면세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CDFG가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중국과 중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 세계의 기업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이 행사를 후원해 주시는 CDFG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6월 하이난을 자유무역항으로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하이난 면세점의 면세한도를 지난 1일부터 1인당 3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으로 대폭 상향했다. 면세품 범위도 38개 항목에서 45개로 확대했고. 기존 단일 품목 구매 한도액 8,000위안(약 136만원)의 면세 한도 규정 또한 없앴다.

이에 따라 하이난 면세점의 매출도 급증했다. 중국 당국이 지난 8월 1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중국의 섬 하이난성의 시내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50억 위안(약 8,560억원)이다. 파격적인 면세지원 정책을 등에 업은 중국 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세계 면세 및 여행 소매 산업 회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전 세계 면세 전문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PTRA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 그리고 아시아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여행 및 관광산업의 이전 시기로의 복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과 코로나19로 인한 면세 및 여행소매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 기획
    [단독] 관세청 통계선 급감한 대량판매…A면세점 내부자료엔 매출 64% 차지해
    국내 대기업 A면세점의 올해 7월 순매출 가운데 대량판매가 6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대량판매 실적은 25년부터 급감하고 있지만, 면세점 내부에서는 대량판매가 여전히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감독기관의 통계와 실제 영업구조 사이에 간극이 드러난 것이다.관세청은 2024년 ‘해외대량구매자 세부관리 지침’을 바꾸면서 대량판매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