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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 광화문 전경 |
정부가 2022년까지 관광객 유치를 2,300만 명까지 끌어올리고 관광 산업 일자리를 96만 개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외 학계·기업인들이 참석했다. ‘5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된 이번 관광 전략은 한국의 문화와 지역을 특성화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5대 추진 과제’는 ‘방한 및 국내 관광수요 확대’·‘지역 관광거점도시 육성’·‘매력 있는 콘텐츠 집중 투자’·‘스마트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관광혁신의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발표됐다. 법·제도 개편을 통해 국내 관광 산업을 혁신하고 방한 수요를 확대해 국내 관광 산업을 키울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사행성을 제외한 관광 업종 제한을 풀고 1인 가이드가 가능한 ‘관광 안내업’ 등을 신설할 계획도 세워 개별관광객(FIT) 유치 등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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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문화체육관광부 / 대한민국 관광혁신전략 5개 과제 |
한편 이번 발표에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관광 산업 회복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인 단체 관광 급감은 뼈아픈 일”이라고 밝혀 사드 사태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또 “한·중 항공회담의 성공적 마무리가 관광 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관광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국관광학회 회장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는 이번 행사에 대해 “국내 관광 사업을 살리는데는 지역 균형 발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행 방안이 더해지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가 경기 침체 시대의 돌파구로 관광 산업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의 관광 전략이 ‘관광 대국’ 대한민국의 청사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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