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편집=최동원 기자 |
김영문 관세청장이 20일 서울본부세관에서 대기업 면세점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중소중견 면세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김 청장은 대기업 면세점 대표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운영 상의 애로사항 등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면세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관광 산업 등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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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관세청 / 간담회 모습 |
이번 간담회에는 롯데·신라·신세계 Big3 면세점 대표 등 대기업 면세점 7개사가 참가해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특히 국산품 판로 확대 및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부분에 대한 건의가 주요한 사항이었다.
김 청장은 건의사항 중 제도화할 수 있는 부분은 검토 후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면세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약속했다. 또 면세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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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관세청 / 김영문 관세청장(좌에서 6번째)와 간담회 참석자들 |
중소중견 면세점과 대기업 면세점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김영문 관세청장은 면세점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생 등 새롭게 강조된 가치에 대해서 면세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보여 이에 부응하는 사업자들의 노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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