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면세점, 주류·담배 품목 롯데면세점이 7년간 운영

기사입력 : 2024-03-06 18:33:02 최종수정 : 2024-03-06 18: 38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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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표=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 제공, 2024.03.06.

 

관세청(청장 고광효)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양동우 호서대 교수)가 6일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제2회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포공항 면세점 주류·담배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을, 그리고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경복궁을 선정했다.

김포공항 면세점의 주류·담배 품목 독점운영 사업자는 신라면세점이 지난 2018년 8월부터 운영하다 올해 4월 특허기간이 만료된다. 김포공항에서 향수·화장품 품목 독점 운영권을 확보중인 롯데면세점은 주류·담배 사업권까지 확보해 김포공항 전체 면세점 사업권을 앞으로 7년간 확보하게 됐다.

 

▲ 도표=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 제공, 2024.03.06.

 

특허심사위원회가 공개한 평가 결과를 보면 롯데면세점은 한국공항공사의 1차 평가에서 임대료를 가장 높게 써내 40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당시 롯데면세점이 가장 높은 임대료 요율을 제시 했다는 업계의 소문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관세청 평가의 경우 총점 750점 만점에서 658.67점을 획득해 대체로 높은 평가를 획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도표=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 제공, 2024.03.06.

청주공항 사업자로 선정된 경복궁의 경우 청주공항에서 단수사업자로 선정돼 관세청 평가 점수인 750점 만점 평가 점수가 1천점으로 환산돼 총 842.91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획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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