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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듀프리(Dufry) 연간보고서(Q3 2020, 2020.11.03) |
스위스 면세 업체인 ‘듀프리’(Dufry)가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타격을 받은 2020년 9월까지의 매출실적을 11월 3일 공개했다. 충격적이게도 듀프리는 자사의 연간보고서를 통해 20년 9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듀프리의 경우 매장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어 각 국가별 통화로 거래되는 기준을 극로벌 기축통화인 US$ 매출액을 재정산 하면 무려 76.9% 감소한 결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결과로 이를 기준으로 매출액을 기산하면 더욱 큰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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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듀프리(Dufry) 연간보고서(Q3 2020, 2020.11.03) |
이에 듀프리는 지난 10월 5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과 합작 투자해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합의에 근거해 합작회사(JV)는 2020년 말까지 알리바바 그룹이 51%, 듀프리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중국 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듀프리의 최고 경영자인 줄리안 디아즈는 무디다빗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변화를 통해 강력하고 탄력있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기존의 전통적인 사업방식을 탈피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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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듀프리(Dufry) 연간보고서(Q3 2020, 2020.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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