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김포국제공항 면세구역 전체 통합 운영 개시

지난 17일 김포 주류‧담배(DF2) 매장 영업 시작하며 2031년까지 통합 운영 나서
오는 하반기 총 444평 규모 ‘알짜배기’ 종합면세점으로 재단장 예정
기사입력 : 2024-04-18 21:11:48 최종수정 : 2024-04-18 21: 15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4.04.18.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 관계자는 18일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17일 개시하며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구역 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 품목 등 전체 통합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1년 10월 김포공항 화장품‧향수‧기타(DF1) 최대 10년 사업권을 재 획득한 이후 올해 3월 주류‧담배‧기타(DF2) 사업권 경쟁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김포공항 출국장 통합 면세사업자로 확정 됐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17일부터 주류‧담배 임시매장 운영을 시작해 김포공항 면세구역 전체 통합운영에 나선 상황이다. ‘조니워커’와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 세계적인 위스키는 물론 ‘카발란’과 ‘발베니’, ‘산토리’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KT&G’를 비롯해 ‘필립모리스’, ‘BAT’, ‘JTI’ 등 담배 상품도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다채로운 브랜드를 마련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식매장 공사에 착수해 오는 4분기 중 인테리어를 마칠 예정”이라며 “재단장 후 기존 운영 중인 화장품.향수 매장을 포함해 총 444평(약 1,467㎡) 면적의 쾌적한 면세쇼핑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4.04.18.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기획해 김포공항점 이용객의 체감혜택을 꾸준히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중국행 항공편 증편을 비롯해 국제선 노선이 다변화 예정인 만큼 고객 쇼핑경험을 제고할 다양한 상품과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수출 국산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 상당) 밀수 조직 적발
    관세청(청장 이명구) 서울세관(세관장 김용식) 조사총괄과 안정호 과장은 2일 “해외로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며 “총책 A씨(남, 48세), 통관책 B씨(남, 42세), C씨(남, 58세) 등 주요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고발하였으며, 나머지 공범 3명은 불구속 고
  • 인사·동정
    호텔신라, 부사장 2인·상무 3인 승진 인사 발표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2명 승진과 3명의 신임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 특허경쟁
    관세청, HDC신라면세점 면세점 특허 갱신허용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