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24일 오전 10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관련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회의에는 국토부 관계자와 인천공항공사, 그리고 항공사 및 면세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관세청과 기재부 관계자는 직접 참석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프로그램의 주무부처는 국토부가 진행하는 모양새다.
오늘 협의될 내용에 대해 면세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이 관광비행을 허용해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횟수 및 방법, 그리고 면세품의 구입 등에 대한 절차 등을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준비를 거쳐 첫 비행은 12월 중순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정을 놓고 보면 빠듯한 상황이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대단위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정책 발표 자리에서 배포된 계획안에서는 철저한 방역계획이 동시에 공개됐다. 출국시에는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한 단체수속과 일반적인 출국용 탑승게이트와 분리해 운영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입국시에도 전용구역을 할당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여행이 단절 되다시피 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국민이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제주도를 방문해 내국인 전용 지정면세점인 JDC면세점의 면세품을 구입하는 방법이 유일했다. 또 한시적으로 허용된 면세점의 제고 내수품을 정식 수입절차를 거쳐 허용된 내수판매를 제외하곤 구입할 방법이 었는 상황이다.
▲ 출처 =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계획안(2020.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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