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한국 전통의 美 담은 신규 유니폼 도입

17일부터 국내 전점에서 새 유니폼 입고 고객 맞이나서
자체 제작 유니폼 첫 도입...비주얼아이덴티티와 한복 특징 담아
기사입력 : 2022-10-17 10:00:54 최종수정 : 2022-10-17 10: 10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 새로운 유니폼 채용, 2022.10.17.

롯데면세점(대표 이갑) 관계자는 17일 “코로나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직원 유니폼을 오늘(17일)부터 채용해 새단장에 나섰다”며 “기존 기성복 유니폼에서 벗어나 자체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전점에서 전 직원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고객들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새로 제작된 유니폼에 대해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의 비전인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의 의미를 살려 우아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채용해 성별과 직무, 계절 등에 따라 총 8개의 착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해외 고객들을 상대하는 면세점의 특성상 외국인 고객 들에게 한국 전통의 미를 알릴 수 있도록 한복을 재해석해 유니폼 디자인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 관계자는 “옷깃과 소매 등에 한복의 특징을 살리고, 롯데면세점의 비주얼아이덴티티 패턴을 활용해 포인트를 줬다”며 “유니폼 도입에 앞서 품평회 및 착장테스트 과정을 거쳐 영업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유니폼 특성상 기존 유니폼 대비 신축성이 좋고 구김이 가지 않는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귀띔했다.

새 유니폼 디자인은 지난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 K-패션 오디션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아영 디자이너가 맡았다. 김아영 디자이너는 브랜드 '까이에'를 설립한 후 서울과 도쿄, 광저우 등 아시아를 넘어 이탈리아, 파리 등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2022년엔 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한 K-패션 전시회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의 비주얼아이덴티티와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신규 유니폼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유니폼이 고객들에겐 신뢰를 주고, 롯데면세점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부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열기구를 모티브로한 새로운 비주얼아이덴티(VI)를 개발해 마케팅 켐페인과 매장 요소 곳곳에 접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국제비즈니스대상(IBA), 굿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 기획
    [단독] 관세청 통계선 급감한 대량판매…A면세점 내부자료엔 매출 64% 차지해
    국내 대기업 A면세점의 올해 7월 순매출 가운데 대량판매가 6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대량판매 실적은 25년부터 급감하고 있지만, 면세점 내부에서는 대량판매가 여전히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감독기관의 통계와 실제 영업구조 사이에 간극이 드러난 것이다.관세청은 2024년 ‘해외대량구매자 세부관리 지침’을 바꾸면서 대량판매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