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1일 “제주시에 추진하던 시내면세점 출점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면세점 신규 특허 발급이 불투명해지면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기보다 제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제주는 2019년 당시 이미 신규 특허 요건을 충족하였으나 기획재정부가 1년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하면서 뒤로 미루어졌다. 신규 특허를 1년 동안 유예한 만큼 올해는 제주지역에 신규 특허를 내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를 대비해 신세계는 제주도 교통영향평가와 경관·건축심의 조건부를 통과하는 등 각종 절차를 밟았지만 코로나19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결국 제주 시내면세점 진출을 잠정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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