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국감, 윤호중 의원 “인천공항, 임대료 수익 과도해”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수익 ‘1조원’넘어 면세업계 고충
정일영 인천공항 사장 “겸허히 수용...검토”
기사입력 : 2018-10-19 13:40:04 최종수정 : 2018-10-19 15: 56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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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호중 의원은 “인천공항의 비항공수익이 60%를 넘어섰다. 그 중에서도 면세점 임대료 수익이 1조원 이상 이며, 비항공수익의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면세점 임대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사진=김선호 기자/ 19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윤호중 의원


윤 의원은 “지난해 사드 보복 등으로 인해 면세점 업계가 고충을 겪었다. 관련 업계가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 이어 올해도 동일 문제로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한국공항공사는 사드보복 등으로 면세업계가 고충을 겪고 매장 철수가 이어지자 ‘고정임대료’ 체제에서 매출액 대비 임대료를 납부하는 변동 체제를 적용시켰다. 때문에 입찰방식도 면세사업자가 ‘고정금액’ 입찰가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액 대비 일정 퍼센트(%)정도를 입찰한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고정임대료 체제를 유지한 채 비항공수익을 챙기고 있는 모양새다.이에 대해 면세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인천공항도 변동 임대료 체제를 적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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