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 대한 중소·중견면세점 사업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11일(월) 마감된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에 무려 15개의 사업자가 등록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현재 면세점을 운영 중인 사업자와 신규 진입을 원하는 사업자가 각각 50% 정도”라며 “과도한 경쟁에 따른 임대료 증가가 우려 된다”고 말했다.
12일(화)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사업설명회에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기업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 면세점을 운영중인 ‘에스엠면세점’, ‘엔타스면세점’, ‘그랜드면세점’과 김해공항 면세점을 운영중인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 등 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사업자 중 시티플러스는 관계사인 ‘KboxDF’와 ‘탑시티면세점’이 참석했고 기타 신규사업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사업설명회에서는 입국장 면세점 복수사업자 선발에 관한 변경 내용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지난 2월 1일 발표된 관세청 특허 및 갱신 평가기준 변경 안에 따르면 시설관리권자인 인천공항의 평가점수가 1,000점 만점에 500점에서 250점으로 대폭 하향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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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 평가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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