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열렸다! 방한 외국인 단체관광객 면세점 투어 줄이어

5월 27일, 신세계 명동점 베트남 인센티브 단체 시작으로
6월 6일, 태국 전세기 단체 제주 신라·롯데면세점 방문
6월 7일,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단체 롯데 명동점 방문
6월 중 태국·필리핀 단체 추가 및 하반기 수 천명 예정
기사입력 : 2022-06-07 14:37:54 최종수정 : 2022-06-07 14: 51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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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 22인 신라면세점 서울점(장충동) 방문, 2022.06.04

 

국내 면세업계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막혔던 방한 단체관광객이 줄지어 내한하고 있다. 그 시작은 지난 5월 27일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명동 본점에 방한한 베트남 의료기기 생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약 30여 명이었다. 이후 6월 2일 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 서울점(장충동)에 필리핀 팸투어 관광단 10여명의 방한과 6월 4일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 22명의 신라 서울점 방문이 뒤를 이어 진행됐다.

 

▲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 태국 전세기 단체 관광객 170여 명 신라면세점 제주점 방문, 2022.06.06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태국 전세기 단체 관광객 170여 명 롯데면세점 제주점 방문, 2022.06.06

 

한편 제주에서는 코로나 이후 첫 전세기를 통한 해외 단체관광객이 방한했다. 6월 들어 제주도가 외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결과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전세기를 통해 입국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관광객의 출발지는 태국으로 지난 6월 3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제주도 주요 관광지인 송악산과 성읍민속마을, 용두암, 그리고 성산일출봉들을 여행하고 6일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차례로 방문한 후 제주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50여 명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방문, 2022.06.07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50여 명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방문, 2022.06.07

또 7일에는 서울 롯데면세점(대표 이갑) 명동점에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관광객 150여 명이 방문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의 임직원들로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4박 5일간 전주한옥마을과 임실치즈마을, 테마파크 등 수도권 및 지방의 주요 관광명소를 관광한 후 8일 출국 예정으로 롯데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후 7일 저녁엔 한강 유람선 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6월 중 태국과 필리핀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고 하반기에 수 천명 규모의 단체를 모객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한국의 높은 방역수준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에 힘입어 동남아 현지에서 방한 관광상품이 지속해서 증가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기간중에도 간혹 소규모 그룹으로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그때와는 규모와 수준이 달라 국내 면세업계에선 위드 코로나 시기에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이뤄지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국내 면세업계는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오는 6월 8일부터 실시될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 편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 완전해제가 이뤄지면 보다 본격적인 방한 러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외국인 방한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국내 면세점 매출이 대량 구매상인에만 의존해야 했던 면세업계에선 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각오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2년 2개월간의 암흑과 같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과정에서 내국인에 대한 구매한도 제한이 풀리고 외국인의 방한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국내 관광 인프라를 재구축한다는 심정”이라며 “보다 본격적인 외국인의 방한 준비를 서두르며 한편으론 향후 해외 출국을 준비중인 내국인 대상 마케팅 전략도 새롭게 준비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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