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광기구(World Tourism Organization, 이하 UNWTO)가 2018 국제 관광객이 급성장해 14억 명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UNWTO가 예상했던 2020년보다 2년 일찍 달성됐다.
▲출처=UNWTO 국제관광객 현황과 전망 2018(International Tourism Results 2018 and Outlook 2019) |
이번 조사에서 세계 최대 관광지는 유럽으로 나타났다. 모두 7억 1천만 명이 다녀가며 6%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억 4천만 명 관광객에 6% 성장으로 뒤를 이었다.
미주 지역 관광객은 2억 1천만 명으로 3위였지만 평균보다 낮은 3% 성장률을 보였다. 그 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은 각각 10%와 7%로 성장률이 높았지만 각 6천만 명으로 전체 관광 수요에서 비중이 적게 나타났다.
▲출처=UNWTO 국제관광객 현황과 전망 2018(International Tourism Results 2018 and Outlook 2019) |
지난해 11월 개최된 '2018년 국제관광 협력 포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관광 산업은 OECD 국가에서만 GDP 4.2%·일자리 6.9%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돼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8년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1천 2백만 명으로 2017년 대비 약 17% 증가했다. 관광 부가 산업인 면세 산업에서 한국 시장이 세계 1위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 수요를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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