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신종 코로나 확산 막아라” 피해 복구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관련 업계 사실상 ‘마비상태’
구호물품 지원 등 사태 장기화 대응에 나서
돌발변수 높아 여전히 전망 어두워
기사입력 : 2020-02-11 17:39:17 최종수정 : 2021-02-22 16: 07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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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여행객들의 심리가 위축되자 관련 업계가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장기화에 대한 대응책을 세워 직격탄을 맞은 매출을 복구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전염병이란 특성상 변수가 많은 만큼 업계 전망은 한동안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최근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우한 교민 및 중국 지역사회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3억 원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이번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후원금은 우한 지역 교민을 포함한 중국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또 2월 개학을 앞둔 국내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신학기 위생키트를 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대한적십자사 결연가구 및 지역아동센터 대상 초등학생들에게어린이 마스크, 어린이 손소독제, 물티슈, 칫솔세트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 안내가 담긴 신학기 위생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면세점 뿐만 아니라 관광업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현재 한국어로만 운영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에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이 질병관리본부 1339로 전화를 걸면, 새롭게 마련된 외국어 안내에 따라 편리하게 직원의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료=한국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운영 현황(2020.02.06)

 

공사의 1330 관광안내 콜센터는 경찰청, 소방청 등과 함께 협력해 운영 중이다. 위급 상황이 발생해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작년 12월부터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재난문자를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해 외국인들에게 발송한 바 있다. 서비스 언어는 총 8개(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이며, 이 중 영‧일‧중 및 한국어는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홍보팀(2020.01.31)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국우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난구호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31일(금) 인천~베이징 노선의 OZ331편과 인천~청두 노선의 OZ323편에 약 4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및 의료 물품을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중국 우한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구호물품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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