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19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JDC가 올해 944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업의 대부분을 면세 매출에 의지하고 있어 다른 사업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가 시작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JDC의 면세 매출은 591억으로 전년 1,375억 대비 57% 급감했다. 김 의원은 “하반기에 매출을 만회한다 해도 2020년 전체 예상 매출은 4,307억으로 전년 대비 768억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제는 JDC가 면세 사업 매출로 다른 사업의 적자를 메꿔왔기 때문에 면세 매출이 하락하면 다른 사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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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JDC,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2020.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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