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세소위 “바로 정회돼”...면세점 관련법안 '안개 속'

11월 19일 기재위 조세소위 ‘정회’
“자유한국당, 국회 일정 보이콧 중”
기사입력 : 2018-11-19 17:47:20 최종수정 : 2018-11-19 18: 03 김선호
  • 인쇄
  • +
  • -

11월 19일 제364회 국회 제2차 조세소위원회가 개최됐으나 바로 ‘정회’됐다. 국회 관계자는 “자유한국당이 국회 모든 일정에 ‘보이콧’ 함에 따라 이번 조세소위도 바로 정회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면세점 제도개선 및 입국장면세점 도입 안 등이 또 다시 ‘안개’에 휩싸였다.

이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상정된 면세점 관련 법안은 면세점 특허기간을 5→10년으로 연장하는 한편 5년마다 갱신심사를 도입, 보세판매장제도운영위원회 신설 등이다. 면세점 1개 특허만 취소돼도 모든 특허를 취소하도록 하는 현행법을 개정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 공항에 입국장면세점 도입도 상정돼 있다.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이 지속될 경우 면세점 관련 법안이 연내에 처리되기는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수출 국산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 상당) 밀수 조직 적발
    관세청(청장 이명구) 서울세관(세관장 김용식) 조사총괄과 안정호 과장은 2일 “해외로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며 “총책 A씨(남, 48세), 통관책 B씨(남, 42세), C씨(남, 58세) 등 주요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고발하였으며, 나머지 공범 3명은 불구속 고
  • 인사·동정
    호텔신라, 부사장 2인·상무 3인 승진 인사 발표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2명 승진과 3명의 신임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 특허경쟁
    관세청, HDC신라면세점 면세점 특허 갱신허용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