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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춘면세점/ 평택항에 문을 연 평택항포춘면세점 |
평택항 면세점이 약 1년 만에 매장 문을 다시 열게 된다. 2017년 10월에 하나면세점이 특허를 반납한 이후 빈 곳으로 남아 있었으나, 더포춘트레이딩이 꼭 1년만인 18년 10월 사업자로 선정됐다. 포춘면세점은 1월 20일 가오픈 이후 오는 2월 25일 제 모양을 갖춰 그랜드 오픈 할 계획이다.
평택항 면세점은 2016년 147억 원 연매출을 기록했지만 2017년 88억 원 수준으로 급락했다. ‘사드 한파’에 따른 한·중 간 여객선 운항이 어려워지자 매출이 급감했다. 그러나 점차 해빙 분위기가 감지됨에 따라 평택항 면세점 매출이 올해부턴 정상 궤도로 회복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한다.
포춘면세점 평택항점은 이번에 영업장 면적의 약 22%(약 69㎡) 운영으로 면세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가오픈 시 입점 브랜드는 JTI(브랜드:메비우스 등) 및 필립모리스 등 수입 담배와 국산 담배 등이다. 수정방 등 중국 주류도 방한 중국인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드 오픈이 이뤄지는 2월 25일에는 화장품 및 식품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매장이 완비된다고 설명했다.
김홍재 포춘면세점 대표는 “예상 연매출은 약 120~150억 원이다. 평택항 이용객들이 짧은 시간 내에 원하는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나갈 계획이다”며 “매장 운영과 함께 지역에 사회환원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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