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면세점, 연간 매출 20억 달러 돌파

공항 단독 면세사업자 중 연간 최고 매출, 공항 면세점 1위는 인천공항
두바이 공항 역사상 최초로 20억 달러 돌파, 작년 매출 뛰어넘어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인천공항 매출액에는 뒤쳐져
기사입력 : 2018-12-31 14:21:23 최종수정 : 2018-12-31 14: 29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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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두바이 면세점 홈페이지 / 두바이 면세점 조감

 

'두바이 국제공항'(Dubai International Airport) 면세점이 지난 29일 매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천억 원, 이하 2018.12.31 기준)를 돌파했다. 이 수치는 두바이 공항 역사상 최초로 달성된 매출 기록이며 공항 단독 면세 사업자 중 연간 최고 매출액이다.

두바이 면세점은 매년 인천국제공항과 면세 매출 1위를 다투고 있는 두바이 공항 독점 면세사업자다. 지난해 19억 3천만 달러(약 2조 1천억 원)를 기록했지만 약 2조 3천 억 원을 기록한 인천공항에 뒤지며 매출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 넘지 못했던 20억 달러의 벽을 넘어서면서 두바이 공항의 역사를 새로 썼지만 총 매출액에서는 올해도 인천공항이 11월까지 2조 3천억 원을 달성하면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두바이 면세점의 사장인 '콤 맥러플린'(Colm McLoughlin)은 "한 해 동안 20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은 환상적인 일"이라면서 "지속적인 지원과 헌신을 해준 '셰이크 아마드 빈 사이드 알 막툼'(HH Sheikh Ahmed bin Saeed Al Maktoum) 공항 회장과 고객·공급 업체·면세점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바이 면세점은 이번 매출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서 20억 달러를 달성한 마지막 구매자를 선별해 사바 타히르(Sava Tahir) 부사장 및 면세점 관계자가 직접 2천 달러(한화 약 220만 원)의 기프트 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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