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입 여전히 크게 성장해

20년 중국의 對한국 수입액은 총 1,735억 달러
스킨케어 용품 등 기초 화장품은 30억 달러 이상
마스크, 19년 대비 3,429% 성장한 2억 2,200만 달러 수입
기사입력 : 2021-03-15 14:23:20 최종수정 : 2021-03-15 14: 53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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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대미갈등과 코로나로 인한 경제 정체기에서 중장기 전략으로 내수중심의 성장구조로 전환을 선택했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은 한국의 화장품 수입이 지난해 다시 대폭 증가하면서 또 다시 한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에 대해 코트라 중국 베이징 김성애 무역관은 11일 “2020년 중국의 對한국 수입액은 1,7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0.03% 소폭 감소했다”며 “코로나 위기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반도체와 마스크, 의류 등 소비재의 수입이 호조를 이루며 전체 감소율을 일부 방어한 것”으로 분석했다.
 

▲ 도표=김재영 기자 제작 / GTA, 코트라해외시장뉴스(2021.03.15)

김 무역관의 분석에서 눈 여겨 볼 부분은 “전체 한국 상품에 대한 중국의 수입이 품목별로 부진한 부문이 있는 가운데 한국산 화장품 수출이 급격히 성장해 수입이 줄어든 부분에 대한 감소분을 상쇄 했다”며 특히 “스킨케어 용품, 마스크 팩 등 기초 화장품은 수출 규모가 30억 달러를 돌파 했고, 헤어린스·헤어크림 등 두발 케어용품과 입술 화장품은 각각 전년 대비 84.4%, 46.5% 대폭 증가 했다”고 전했다. 반면 “한국산 파우더 제품은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지 업계를 인용해 “화장품 품목의 수입확대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프리미엄 위주로 성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다.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전체 수입 규모는 173억 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1.1%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년 전인 2018년의 경우 98억 9,000만 달러로 이에 비해서는 약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코로나가 진정 됐다고 보며 일상생활이 정상화 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소비자들이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며 성분 안전성과 각종 기능성을 겸비한 수입산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방역용품인 마스크의 경우 2019년 6백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2,200만 달러를 수입해 3,429% 성장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렇게 급성장한 방역용품인 마스크는 중국이 한국에서 수입한 수입물품의 총액에서도 2위를 기록할 만큼 엄청난 성장을 거둔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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