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는 11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운 회장으로 ‘자야 싱’(Jaya Singh)을 선출했다. TFWA는 매년 연말 이사회를 개최해 임기 1년의 신임 회장을 선출해왔다. 올해 TFWA 회장은 ‘알랭 맹그로’(Alain Maingreaud)가 작년에 연임에 성공해 2년차 회장을 맡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세계 면세업계와 여행소매업이 어려워지면서 올해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지난 5월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TFWA 행사와 10월 개최예정이던 프랑스 칸 TFWA가 모두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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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FWA, 자야 싱(Jaya Singh) |
이날 새로 회장으로 선출된 싱 회장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매우 영광이며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간(2019~2020) TFWA 회장으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알랭 맹그로 전임 회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련해서는 “역대 가장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세계 면세업계와 여행소매업 회원사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84년 설립된 TFWA는 설립 초기에는 회원사도 많지 않고 규모도 작았지만 36년을 이어오면서 세계를 대표하는 면세 및 여행소매업(Travel Retail) 대표 기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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